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경기 후 단평 ==== || [[파일:2016한국시리즈2차.jpg|width=100%]] || 두산은 선발 투수 [[장원준]]이 무려 8.2이닝이나 소화해 주며 불펜 자원을 아낄 수 있었다. 게다가 이현승이 잡아낸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0.1이닝 퍼펙트에다 삼구 삼진. 즉 이 날 유일하게 등판한 불펜인 이현승마저도 공을 딱 3개만 던지고 경기를 끝냈다는 것. 게다가 3차전 이전에 휴식일도 끼어있기에 이 날까지 등판한 유이한 불펜 투수이자 필승조인 [[이용찬]]과 [[이현승(야구선수)|이현승]]이 회복할 시간도 충분하다.[* 심지어 이현승은 이틀 모두 나왔지만, 1차전 4구, 2차전 3구, 도합 공 7개로 끝냈다.] 심지어 계투진 중 [[함덕주]], [[김성배]] 등은 경기 중 불펜에서 몸 푸는 모습조차도 안 보였었다. 시즌 내내 두산의 약점으로 줄곧 지목되어온 게 불펜진인데, 자그마치 3주를 쉬고 나온 에이스 선발진들이 이닝을 미친듯이 먹어주고 있다 보니 불펜진이 나올 일 자체가 아예 없어져 버린 것이다. 타선은 전날 1차전에서 안타를 11개나 치고도 산발타만 나오는 바람에 연장 11회까지 가서 극적으로 승리했던 것과는 달리, 동점을 허용한 이후 8회에 찾아온 기회를 잡아 흐름을 타고 대거 4득점을 뽑아주면서 역투를 펼친 선발 장원준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수비진 또한 빛났다. 키스톤 콤비 [[오재원]]과 [[김재호]]의 물 흐르는 듯한 병살 플레이가 특히 압권. 이 날 총 4개의 병살 플레이가 나왔는데, 첫 번째 병살이었던 1회 초 박민우 타석에서 나온 병살성 플레이를 제외하면[* 투수의 글러브에 스쳤기 때문에 병살'타'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조금이라도 더듬었어도 병살을 잡기 쉽지 않았던 플레이들이었다. 이 플레이들은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61031082247233&p2m=false|기사]]로 분석까지 나왔을 정도였으니.. 또한 장타성 타구와 라이너성 타구를 몇 개씩 잡아내는 등 안타를 지워내며 투수 장원준을 도와준 외야진 역시 박수받을 만 했다. NC 타선은 이 날 안타를 10개나 때려냈지만 이 중 2루타 이상의 장타는 단 한 개도 없었고, 병살 플레이만 4번을 당하고 장타성 타구들은 모조리 상대 외야진에게 잡히는 등 득점권 빈타와 불운에 시달리며 단 1득점에 그쳤다. 투수들은 생각보다 잘 하고 있긴 한데, 오히려 선발진보다도 NC의 강점이라고 일컬어지는 불펜 투수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못 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내내 누적된 피로의 결과라 생각된다. 이 날 8회에 선발 투수 [[에릭 해커|해커]]를 시작으로 투수교체를 할 때마다 두산 타자들에게 얻어 터졌다. 요약하자면 > [[에릭 해커|해커]]: 폭투로 실점 뒤 '''4번''' [[김재환(야구선수)|김재환]] 에게 솔로 홈런 > → [[김진성]]: '''5번''' [[닉 에반스|에반스]]에게 인정 2루타 > → [[구창모(야구선수)|구창모]]: '''6번''' [[오재일]]에게 1타점 적시타 > → [[배재환]]: '''7번''' [[양의지]]에게 1타점 적시 2루타 이런 식으로 한 타자마자 투수를 바꿨는데 8번 [[허경민]]을 내야 플라이로 잡아낼 때까지 바꾸는 투수들마다 정신없이 얻어맞았다. 물론 1차전에 많이 던진 필승조 [[원종현]], [[이민호(1993)|이민호]], [[임창민]] 등이 안 나오긴 했지만 이들도 지금까지 많이 던졌기 때문에 앞으로 컨디션이 최상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다. NC 입장에서는 1, 2차전에 외국인 원투펀치가 호투를 펼쳐줬음에도 경기를 전부 내주었고, 그렇기에 3차전만큼은 무조건 잡아야 그나마 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3차전이 치러지는 날짜인 11월 1일은 [[화요 베어스|화요일인 데다가]][* 참고로 두산 베어스의 2016년 시즌 화요일 전적은 '''22승 3패'''] 3차전 두산 선발 투수는 노히트 노런을 포함한 NC전 3경기에서 ERA 1.17을 기록한 [[마이클 보우덴|보우덴]]... 여담으로 두산이 1, 2차전을 연달아 잡으며 통계적 우승 확률을 88%까지 끌어 올렸다. 다만 2연승 뒤 우승을 못 한 사례가 [[2007년 한국시리즈|2007년]], [[2013년 한국시리즈|2013년]] 딱 두 번 있는데 모두 피해자가 두산이었다는 사실(...) 하지만 올 시즌 두산 베어스는 팀 우승 후 다음 해 극도로 부진하던 징크스부터 시작해서 [[박동희(기자)|박펠레]]의 저주마저도 통하지 않는 등 각종 징크스를 다 깨부수고 있는 상황이라 팬들은 앞선 두 번의 한국시리즈에서의 시리즈 역전패의 아픔을 달래주길 바라는 상황이다. 더하자면, 저 중 2007년 당시 두산의 감독은 현 NC 감독인 김경문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